2·4대책 1차 후보지 주민설명회, 도봉구서 첫 개최

2021. 4.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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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서울시 도봉구청에서 2·4 공급 대책의 첫 번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1차 선도사업 후보지(도봉구 등 4개구 21곳) 중 도봉구 관내 포함된 7곳(약 4400가구 규모)에 대한 설명회로, 주민 70여명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국토교통부·도봉구청·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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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 도봉구 7곳 후보지 주민 대상
제도 개요, 토지주 지원방안 등 설명
2·4 공급 대책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설명회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서울시 도봉구청에서 2·4 공급 대책의 첫 번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1차 선도사업 후보지(도봉구 등 4개구 21곳) 중 도봉구 관내 포함된 7곳(약 4400가구 규모)에 대한 설명회로, 주민 70여명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국토교통부·도봉구청·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부·LH에서 선도사업으로 포함된 후보지 주민들에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제도 개요, 토지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설명회는 1차 자치구별, 2차 후보지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LH는 도시규제 완화(용적률 등), 토지주 수익률, 추정 분담금 등을 산출할 수 있는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후보지별로 주민들에게 사업내용, 사업추진 효과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토지 등 소유자 10% 동의요건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서는 오는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해 개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3080+ 주택공급방안은 주택공급과 함께 노후된 주거지에 부족한 상업·편의·문화시설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를 설치해 지역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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