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접종후 중증사례 4건 추가 심의..1건은 백신 인과성 인정"

김종윤 기자 2021. 4.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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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피해조사반이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사례 4건에 대해서도 심의를 진행해 1건을 백신과 인과성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피해조사반은 4건 가운데 지난달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두통, 오심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 '뇌정맥동혈전증'(CVST) 진단을 받은 20대 남성은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김중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뇌정맥동에 혈전증은 있었지만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되지 않아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제시한 혈소판 감소증 동반 혈전증 사례에는 부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심의 결과는 접종과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9일 제6차 회의를 열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와 백신과의 관련성을 검토했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11명의 사례를 심의했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70대 이상 고령층으로, 평소 지병(기저질환)을 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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