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 검사접수부터 역학조사까지 전 서식 전산화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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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접수부터 결과 통보, 역학 관리까지 전 서식을 통합·전산화한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은 질병관리청이 강남구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지자체와 질병관리청, 민간 검사 수탁업체 간 일원화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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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접수부터 결과 통보, 역학 관리까지 전 서식을 통합·전산화한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은 질병관리청이 강남구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지자체와 질병관리청, 민간 검사 수탁업체 간 일원화한 시스템이다.
민원인은 모바일로 신청서 하나만 작성하면 된다. 기관 간 데이터 호환으로 기록물을 공유할 수 있어 직원이 일평균 1300건 넘게 전산을 입력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사전 등록에 따른 접수·대기 시간도 단축할 수 있고, 종이 문서 폐지로 예산을 절감할 수도 있다.
검사비 지급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기관 간 이중 등록으로 대상에서 누락되는 등의 오류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 자치구 간 정보 공유로 역학조사 대상자 관리도 용이해진다.
심한석 강남구 보건행정과장은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컨트롤타워를 정부와 함께 구축한 것"이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스마트 감염병 관리 센터'에 이어 정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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