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 고교 현장 실습 안전대책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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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장 실습 도중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책이 추진된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현장 실습 과정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졸업 전 실무능력을 익히기 위해 산업체 현장실습을 거치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은 매년 2만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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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장 실습 도중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책이 추진된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현장 실습 과정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전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실습 도중 성추행을 당했고, 2018년에는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사망 사고까지 일어났다. 2017년에는 제주도 생수공장 현장 실습생이 숨지기도 했다. 현재 졸업 전 실무능력을 익히기 위해 산업체 현장실습을 거치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은 매년 2만여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현장 실습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날부터 26일까지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현장 실습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 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1월 지역교육청별로 현장실습 운영 현황과 실습기업 지도점검, 부실기업 조치 방안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권익위는 “실습생의 알권리와 선택권 보장, 노동권익 보호 방안 등에 대한 설문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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