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곤 반장 "혈전 등 중증이상반응 2건 백신과 인과성 인정"(상보)

이상훈 기자 2021. 4. 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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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47건 가운데 32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사망신고 32건이, 중증의심사례 17건에 대한 심의가 마무리됐다.

사망신고 32건은 모두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중증의심사례에서는 심의 완료한 17건 가운데 2건이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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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증이상반으로 신고된 17개 사례 가운데 2건이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됐다./사진=뉴스1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47건 가운데 32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32건 모두 백신과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나머지 15건은 사망 사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조사반을 통해 심의가 이루어진 부분은 사망사례 신고 47건과 중증의심사례 41건이다. 사망신고 32건이, 중증의심사례 17건에 대한 심의가 마무리됐다.

사망신고 32건은 모두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나머지 15건은 현재 부검 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증의심사례에서는 심의 완료한 17건 가운데 2건이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됐다. 6차 심의에서 20대 남성에서 나타난 뇌정맥동혈전증과 60대에서 접종 후 발열, 발열로 인한 경련,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등 중증 사례다.

김중곤 조사반장은 "당사자 가족에게는 조사를 시행한 시도 또는 보건소를 통해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가 설명이 되고 있다"며 "피해, 보상신청을 할 수 있고 보상신청 결과에 따라 다시한번 이의제시를 했었을 때 한번 더 조사를 보완하고 심의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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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kjupres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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