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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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청와대는 최재성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이 전 의원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 이후 방송활동을 재개했지만, 청와대로부터 내정 소식을 들은 이후로는 방송활동을 정리했다고 한다.
이 전 의원이 진행하던 유튜브 방송 '이철희의 공덕포차'는 지난 8일로 '시즌 1'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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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청와대는 최재성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이 전 의원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던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됐다. JTBC ‘썰전’에 정치평론가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며, 21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이 전 의원은 비문(非文) 인사로 분류된다. 2019년 ‘조국 사태’ 때도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라고 지적하는 등 여권 주류와는 일정한 거리두기를 유지했다. 이에 친문 일변도 인사에서 벗어나 쇄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여권에서 나왔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 이후 방송활동을 재개했지만, 청와대로부터 내정 소식을 들은 이후로는 방송활동을 정리했다고 한다. 이 전 의원이 진행하던 유튜브 방송 ‘이철희의 공덕포차’는 지난 8일로 ‘시즌 1’을 마무리했다. SBS 라디오 ‘이철희 정치쇼’에서는 하차 인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12일 방송에 별다른 예고 없이 출연을 하지 않았다. 이밖에 청와대에서는 김외숙 인사수석, 이미 사표를 낸 김영식 법무비서관과 보선 패배 책임이 있는 배재정 정무비서관의 교체설도 거론되고 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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