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의힘 오만에 빠졌다..승리 세리머니치고 요란"

이사민 기자 2021. 4. 12.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재보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을 향해 "벌써 오만의 늪에 빠진 건가. 이제 찍어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가"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승리에 대한 세리머니치고는 너무도 오만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선거승리 직후에 이런 잔칫집 분위기는 처음 본다"며 "국회의원이 당직자에게 갑질 폭행을 하고, 겸손해야 할 '이당 저당 선생'은 도움을 준 안철수(국민의당 대표)에게 모욕적 언사를 일삼는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7/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재보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을 향해 "벌써 오만의 늪에 빠진 건가. 이제 찍어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가"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승리에 대한 세리머니치고는 너무도 오만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선거승리 직후에 이런 잔칫집 분위기는 처음 본다"며 "국회의원이 당직자에게 갑질 폭행을 하고, 겸손해야 할 '이당 저당 선생'은 도움을 준 안철수(국민의당 대표)에게 모욕적 언사를 일삼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각각 재보선 당일 당직자를 폭행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사퇴 이후 안 대표를 저격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지목한 발언이다.

정 의원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의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거리두기'와 '공시가격 재조사' 방침에 대해서도 "서울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할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집값은 폭등 조짐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승리한 것 국민의 뜻이니 존중하고 축하한다"면서도 "그런데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것도 국민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 국민의힘 잔칫집일 텐데 분위기는 이상한 나라의 낯선 풍경"이라며 비꼬았다.

[관련기사]☞ "김딱딱씨, 스킨십 NO"…'서예지 지시'에 김정현 이상행동?英 세아이 엄마, 14세 소년 집에 불러 십수번 성관계영국인 '빵' 터뜨린 윤여정 수상 소감…"속물적인 영국인에게"남편 해외파견 간 사이…내연녀 집에서 100여번 성관계'김단하♥' 배정근, '개콘' 폐지 후 배달 알바…"하루 용돈 만원"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