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

(무안= 연합뉴스) 전남도는 지역 농어업인의 52.4%를 차지하는 여성의 문화 복지 생활을 뒷받침할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8억원 늘어난 19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상 인원도 4천명 늘어난 9만5천여 명이다.

지원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본인이 신청서에 기재한 카드 발급 희망 농협을 방문해 신분 확인을 거쳐 자부담금 2만원을 내면 현장에서 2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 카드는 여성의 문화 복지 생활과 관련이 있는 영화관, 서점, 식당, 마트,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처 신청하지 못한 여성농어업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오는 6월 초 추가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전남도, 수산물 가공 유통기업-청년 일자리 연계

(무안=연합뉴스) 온라인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수산물 가공 유통기업을 위해 맞춤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이 제공된다.

수산물 가공 유통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온라인 상품 판매·전산 관리 등 신규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준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오는 19일까지 일자리 희망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대상 기업은 도내 수산물 가공 유통업체로 디지털 인력 신규채용을 희망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수산 식품 온라인 상품등록, 물류 배송, 비대면 고객 지원업무다.

참여기업에 최장 6개월간 월 202만원(보조금 181만 기업부담 21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러시아 시장 진출 지원 온라인 세미나

(무안=연합뉴스)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1 러시아 시장 진출전략 온라인 세미나가 오는 16일 열린다.

지역 기업이 궁금해하는 러시아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추이, 올해 경기 전망, 소비 트렌드 변화, 수출 유망품목 등을 소개한다.

사전 접수한 질문에 답변하며, 러시아 인증 절차도 안내한다.

세미나는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통해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제품 정보와 질문 내용을 기재해 전라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세미나 이후 러시아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을 모집해 바이어 매칭, 견본 발송, 화상상담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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