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무리뉴 폭로 "팔 부러진 손흥민 압박하는 모습, 맨유에선 일상"

김대식 기자 2021. 4. 12.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선수들을 얼마나 혹사시키는지가 폭로됐다.

'디 애슬래틱'은 "무리뉴 감독은 특히 부상에 관련되서 입증되지 않은 증거를 선호했다. 그가 아마존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에서 팔이 부러진 손흥민의 복귀를 밀어붙이는 모습은 맨유 스태프들한테는 낯익은 광경이었다"고 폭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선수들을 얼마나 혹사시키는지가 폭로됐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1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맨유 경질 스토리를 다뤘다. 해당 기사에는 무리뉴 감독이 얼마나 선수들을 혹사시키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었다.

'디 애슬래틱'은 "무리뉴 감독은 특히 부상에 관련되서 입증되지 않은 증거를 선호했다. 그가 아마존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에서 팔이 부러진 손흥민의 복귀를 밀어붙이는 모습은 맨유 스태프들한테는 낯익은 광경이었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다큐멘터리 내용에는 무리뉴 감독이 어떻게든 팔이 부러진 손흥민을 뛰게 하려는 모습이 등장한다.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뒤 의료진이 스캔을 해야 된다고 말하자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스캔을 받기 싫어한다"고 말한 뒤 "스캔한 뒤 문제가 있으면 뛰지 못하게 할 것인가?"라고 묻는다. 이에 의료진 담당자는 "부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뛰어야 한다. 스캔은 받아도 뛰어야 한다"며 대화를 마무리한다.

무리뉴가 선수들의 부상을 대수롭지 생각하지 않는 장면은 또 등장한다. 손흥민이 에릭 다이어의 거친 태클로 인해 의료실에 실려왔지만 무리뉴 감독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이런 일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었다.

선수들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은 맨유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디 애슬래틱'은 "맨유 관계자들은 2016년 크리스 스몰링이 발가락이 부러졌을 때를 기억하고 있다. 스몰링은 진통제를 맞으면서 뛰었고, 무리뉴 감독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경이롭다'고 말했다. 그러나 2주 뒤 스몰링은 이중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매체와 인터뷰한 내부 소식통은 "무리뉴 감독은 부상당한 선수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터치라인에서의 행동을 봐라.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