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겠다"..정정용 감독-서울E 선수들, 사상 첫 '서울 더비' 출사표

신동훈 기자 2021. 4.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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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용 감독과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다가오는 사상 첫 '서울 더비'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3골을 넣으며 서울 이랜드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는 김정환은 "FC서울은 저를 데뷔시켜준 고마운 팀이지만 14일 서울 더비에선 5년동안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이외에도 서울 이랜드 모든 선수들이 "서울 더비에서 승리하겠다"는 메세지를 팬들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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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이랜드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정정용 감독과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다가오는 사상 첫 '서울 더비'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첫 서울 더비를 앞두고 있다. '서울 더비'는 서울 이랜드 창단 7년만에 이뤄진 FC서울과의 '첫' 대결이다. 축구팬, 축구인들이 고대하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이랜드 FC, FC서울 두 팀의 맞대결.

'첫' 서울 더비를 앞두고 있는 정정용 감독은 "팬 여러분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더비, '축제+도전+승리'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주장 김민균은 "무조건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고 부주장 김선민은 "기성용 형 딱 기다리세요! 제가 잡으러 갑니다"고 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골키퍼 문정인은 "내년엔 K리그1에서 펼쳐진 서울 더비 프리뷰. 선빵 날리겠습니다"며 FC서울을 도발했다.

올 시즌 3골을 넣으며 서울 이랜드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는 김정환은 "FC서울은 저를 데뷔시켜준 고마운 팀이지만 14일 서울 더비에선 5년동안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공격수 조향기는 "상암에 향기를 남기겠습니다"며 자신의 이름을 활용하여 재치 있게 서울 더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외에도 서울 이랜드 모든 선수들이 "서울 더비에서 승리하겠다"는 메세지를 팬들에게 건넸다. 

# 이하 정정용 감독과 서울 이랜드 선수들의 출사표

사진=서울 이랜드

[감독]

정정용 감독 :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더비 '축제 + 도전 + 승리'하겠습니다

[주장단]

10. 주장 김민균 : 무조건 승리!

13. 부주장 김경민 : 첫 더비인만큼 팬분들께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88. 부주장 김선민 : 기성용 형 딱 기다리세요!! 제가 잡으러 갑니다!!

사진=서울 이랜드

[골키퍼]

1. 김형근 : 서울 더비 필승 압승!

21. 문정인 : 내년엔 K리그1에서 펼쳐질 서울 더비 프리뷰. 선빵날리겠습니다.

31. 주현성 : 할 수 있습니다! 이길 수 있습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41. 송원준 : 역사적인 순간의 주인공은 서울 이랜드 팬분들입니다.

[수비수]

2. 황태현 :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김민규 : 역사적 첫 번째 서울 더비 승리는 서울 이랜드!

4. 이인재 : 팬분들이 그토록 원하던 경기인만큼 그라운드 안에서 죽을 각오로 뛰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5. 김진환 : 서울의 주인은 우리다.

14. 김성현 : 서울의 주인이 서울 이랜드 FC란걸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끝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15. 박성우 : 무조건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제 모든 걸 바치겠습니다.

20. 이상민 :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2. 서재민 : 공은 둥글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우리가 강팀이란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24. 김현훈 : 죽기 살기로 몸 사리지 않고 뛰겠습니다

25. 김진혁 : 역사적인 첫번째 서울 더비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33. 이재훈 : 승리는 우리의 것 무조건 이긴다.

96. 홍승현 : 평생 남을 첫 승리의 주인공은 '우리'입니다!

[미드필더]

6. 문상윤 :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서울 더비 첫 골의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8. 곽성욱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겠습니다.

16. 채영현 : 첫 승리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겠습니다.

17. 고재현 : 우리는 오직 승리 뿐입니다

23. 최재훈 : 죽기 살기로 하겠습니다.

34. 장윤호 : 무조건 승리

사진=서울 이랜드

[공격수]

7. 바비오 :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9. 베네가스 : 우리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11. 김정환 : FC서울은 저를 데뷔시켜준 고마운 팀이지만 4월 14일 서울 더비에서 지난 5년동안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8. 조향기 : 상암에 향기를 남기겠습니다.

19. 유정완 : 말보다는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28. 조상현 : 도전자 입장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70. 레안드로 :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77. 이건희 : 무엇이든 지지 않겠습니다.

99. 한의권 : 골 맛도 본 놈이 본다고, 이번 경기도 골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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