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부산시장 보궐선거 임시투표소서 기표 도장 없앤 남성 검거

김정한 2021. 4.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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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기표 도장을 훔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낮 11시 40분 북구 만덕1동 제 4 투표소의 야외임시기표소에서 기표 도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시 기표소는 본 투표장에서 20m 떨어진 야외에 설치됐다.

이 남성은 외부 기표소는 부정선거 염려가 있어 (기표 도장을) 제거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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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용지 - 29일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인쇄소에서 부산시선관위가 인쇄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용지. 2021.3.29 연합뉴스

부산 북부경찰서는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기표 도장을 훔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낮 11시 40분 북구 만덕1동 제 4 투표소의 야외임시기표소에서 기표 도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야외 임시 기표소는 열이 나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설치됐다.

기표 도장은 투표지에 찍는 사람인(人) 모양 도장을 말한다.

임시 기표소는 본 투표장에서 20m 떨어진 야외에 설치됐다.이날 거동 불편자들이 없어 실제 이곳에서 투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도장은 하루 뒷날 인근 화단에서 수색 중인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해당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 남성은 외부 기표소는 부정선거 염려가 있어 (기표 도장을) 제거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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