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끔찍한 교통사고 위험요인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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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6일 제주대학교 교차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 도내 도로 환경 위험요인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원칙으로 한 전검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12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제주대학교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발생 후속대책 등을 보고 받고 이 같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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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6일 제주대학교 교차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 도내 도로 환경 위험요인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원칙으로 한 전검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12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제주대학교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발생 후속대책 등을 보고 받고 이 같이 주문했다.
원 지사는 “지난 6일 발생한 제주대학교 교차로 교통사고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며 도민들이 충격을 받았다”며“전반적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도는 관광객을 비롯해 화물차 운전자 등 제주도민이 아닌 분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도로 사정이 익숙하지 않은 차량 운행이 많다는 것이 제주 교통 상황의 위험요인이다”며 “도내 도로 환경 위험요인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원칙으로 한 전검이 필요하다. 도로구조 개선에 대해서는 사업 기간·재원투입 등 우선순위를 정해 위험도로 구조 개선 전담팀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브레이크 파열, 과적 여부 등 위험한 차량 운행을 유발하는 업계의 잘못된 관행이 있을 수 있다”며 “화물 차량 운행 제한 등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전면적으로 검토해 강력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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