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톱4?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만.."

박찬형 2021. 4.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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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시즌에 이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TOP4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운영하는 '스퍼스TV'를 통해 "톱4와 승점 6 차이로 벌어졌지만, 아직 이번 시즌 EPL은 (팀별로) 6~9경기가 남았다"라면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말하기는 쉽지만"이라며 어려운 상황임을 부정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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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시즌에 이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TOP4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완전히 포기하지 않은 손흥민(29)도 현실은 인정하는 눈치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운영하는 ‘스퍼스TV’를 통해 “톱4와 승점 6 차이로 벌어졌지만, 아직 이번 시즌 EPL은 (팀별로) 6~9경기가 남았다”라면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말하기는 쉽지만…”이라며 어려운 상황임을 부정하진 않았다.

EPL 상위 4개 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으나 2019-20시즌 6위에 이어 2020-21시즌 7위에 머무는 프리미어리그 성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손흥민(왼쪽)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EPL TOP4와 멀어진 토트넘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른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손흥민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졌다.

스포츠방송 ESPN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EPL 4위 안에 들어 2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할 확률을 6%로 계산했다. 손흥민은 “남은 시즌 최대한 결과를 내면서 상위권 팀들이 승점을 잃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맨유를 꼭 이기고 싶었는데 (지고 나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한 손흥민은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쉽진 않겠지만) 2020-21 EPL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챔피언스리그 참가자격 획득을 기원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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