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조종 논란' 서예지,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참석 "변동 無" [공식입장]

최하나 기자 2021. 4. 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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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시간' 대본 수정과 여자 배우, 스태프 등과의 스킨십을 하지 못하게 조종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출연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전망이다.

이날 디스패치는 서예지가 지난 2018년 김정현과 교제 당시 그가 출연 중이었던 드라마 '시간'의 로맨스 장면에 대해 수정을 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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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시간' 대본 수정과 여자 배우, 스태프 등과의 스킨십을 하지 못하게 조종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출연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전망이다.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측은 12일 티브이데일리에 서예지의 언론시사회 참석과 관련해 "아직 소속사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일정 참석과 관련해 아직까지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서예지가 지난 2018년 김정현과 교제 당시 그가 출연 중이었던 드라마 '시간'의 로맨스 장면에 대해 수정을 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촬영 때마다 있었던 일을 알려달라고 종용했다. 또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여자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딱딱하게 대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앞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 역인 서현과의 포토타임에서 팔짱을 거부하고, 무표정으로 일관해 무성의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후 김정현은 정신상의 문제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바 있다.

최근 김정현이 소속사인 오왠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간' 제작발표회와 촬영장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던 김정현의 행적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됐다. 또한 김정현의 요구로 인해 당초 멜로 장르였던 '시간' 속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 장면 대부분이 수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더욱 논란이 됐다.

이 가운데 김정현이 대본 수정과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던 이유가 서예지의 조종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서예지의 소속사는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확인했으며,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고 전했고,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김정현 | 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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