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아시아 선수 최초' 마스터스 그린재킷 주인공

김상익 2021. 4. 12.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명인열전'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습니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은 건 마쓰야마가 처음입니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건 마쓰야마가 처음입니다.

[마쓰야마 히데키 / 마스터스 우승 : 제가 일본인으로 처음 마스터스 우승을 했는데, 많은 일본 선수가 뒤를 이어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명인열전'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습니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은 건 마쓰야마가 처음입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9살 일본인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가 마스터스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마지막 날 한 타를 잃었지만 합계 10언더파로 미국의 신예 잘라토리스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그린재킷을 입었습니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건 마쓰야마가 처음입니다.

[마쓰야마 히데키 / 마스터스 우승 : 제가 일본인으로 처음 마스터스 우승을 했는데, 많은 일본 선수가 뒤를 이어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한때 6타 차로 앞서 싱거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잰더 쇼플리가 4홀 연속 버디로 2타차까지 추격하면서 조심스럽게 대이변도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쇼플리가 트리플 보기를 무너지면서 사실상 흥미롭던 추격전은 끝이 났습니다.

마쓰야마는 결국, 두 타를 앞서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한 타차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일본 선수의 4대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2009년 양용은이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그의 우승은 우리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임성재가 기록한 아시아 선수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 2위를 넘어선 최초 우승에 재활 치료 중인 골프황제 우즈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즈는 "이 역사적인 마스터스 우승이 세계 골프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시우는 자신의 마스터스 출전 최고 성적인 공동 12위로 5번째 오거스타 도전을 마감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