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문정인 '親中발언'에 "공상일뿐..위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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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출신으로 문재인 태통령의 '외교 브레인'역을 맡고 있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최근 '한국이 미국편에 서면 한반도 평화를 담보하기가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놓고 "현실을 초월한 공상일뿐이다"며 "위험한 일이다"고 저격했다.
또 "우리는 미중충돌의 완충 공간, 평화와 공존의 지대로 한반도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굳건한 동맹에 기초해야 현실성이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며 "문정인의 초월외교는 현실을 초월한 공상일 뿐이다. 생각은 자유이나 국정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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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외교..한미동맹 폄하로 비쳐질 수 있다"
"국정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위험한 일"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출신으로 문재인 태통령의 '외교 브레인'역을 맡고 있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최근 '한국이 미국편에 서면 한반도 평화를 담보하기가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놓고 "현실을 초월한 공상일뿐이다"며 "위험한 일이다"고 저격했다.
원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월외교? 현실을 외면한 공상에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 외교안보특보, 문정인 이사장이 쿼드 가입을 반대하며 초월외교를 주장했다"며 "미국 편에 서면 북·중·러 동맹을 강화시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이다"고 말을 풀어나갔다.
그런 후 "전제가 잘못되었다"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도 중국은 북한을 지원하고 있다. 1950년 한국전쟁을 한·미에 의한 침략전쟁이라고 부르고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한미동맹은 70년을 넘게 지속되었다. 이 상황에서 초월적 외교나 전략적 모호성이란 한미동맹에 대한 폄하로 비쳐진다"며 "결국 흔들면 흔들리고 길들이면 길들여지는 나라로 전락하게 된다"고 짚었다.
또 "우리는 미중충돌의 완충 공간, 평화와 공존의 지대로 한반도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굳건한 동맹에 기초해야 현실성이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며 "문정인의 초월외교는 현실을 초월한 공상일 뿐이다. 생각은 자유이나 국정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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