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천문학적 벌금에도 주가는 8% 급등..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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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에게 반독점 위반 혐의로 천문학적 벌금을 부과했지만 12일 홍콩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가 8% 급등하고 있다.
이는 당국의 천문학적 규모의 벌금 부과로 알리바바에 대한 탄압이 끝났다고 시장은 해석하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날 알리바바가 2015년 이후 자사 플랫폼 판매상들의 다른 온라인 플랫폼 사용을 막으면서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악용했다며 반독점 위반에 따른 과징금 180억 위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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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당국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에게 반독점 위반 혐의로 천문학적 벌금을 부과했지만 12일 홍콩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가 8% 급등하고 있다.
이는 당국의 천문학적 규모의 벌금 부과로 알리바바에 대한 탄압이 끝났다고 시장은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홍콩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 급등했다.
알리바바의 경영진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벌금 부과로 알리바바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다른 기술기업에 대한 조사는 진행되고 있지만 알리바바에 대한 조사는 이제 끝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10일 알리바바에 180억 위안 (약3조73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중국에서 반독점 위반에 따른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이며, 2019년 알리바바 매출의 4%에 해당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날 알리바바가 2015년 이후 자사 플랫폼 판매상들의 다른 온라인 플랫폼 사용을 막으면서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악용했다며 반독점 위반에 따른 과징금 180억 위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공식 웨이보 계정에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을 "수용했다"며 관리총국의 판결을 확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의 주가는 지난 12월 규제당국이 알리바바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이래 13%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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