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영국, 북아일랜드 무역규칙 합의할 듯.."벨파스트 긴장 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에 무역규칙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EU의 한 외교관은 "조만간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브렉시트 집행위원장과 데이비드 프로스트 영국 외무장관이 만나는 회담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대화의 진전은 영국의 확고한 약속과, 브렉시트 탈퇴 협정에 대한 불확실한 지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에 무역규칙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같은 진전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거리에서 발생한 폭력시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FT에 따르면 양측 관계자들은 최근 며칠간 집중적으로 만나 북아일랜드 의정서를 어떻게 이행할 지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EU의 한 외교관은 "조만간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브렉시트 집행위원장과 데이비드 프로스트 영국 외무장관이 만나는 회담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대화의 진전은 영국의 확고한 약속과, 브렉시트 탈퇴 협정에 대한 불확실한 지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EU 외교관과 관리들은 영국이 북아일랜드 의정서 이행을 위한 기술회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논의는 북아일랜드의 폭력시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위는 이 협정이 북아일랜드를 영국 나머지 지역들과 다르게 취급하는 것에 대한 공동체 내부의 분노로 인해 촉발됐다. 경찰이 6년 만에 물대포를 배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브렉시트 당시 EU와 영국은 아일랜드 섬의 무역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아일랜드 해 하류에 무역 경계선을 두었다. 북아일랜드 의정서는 영국에서 북아일랜드로 들어오는 물품에 대한 세관 및 식품 안전 검사를 요구한다.
관계자들은 EU-영국이 현재 진행 중인 이 의정서의 이행에 관한 협의는 철강과 의약품의 무역에서부터 식품 안전 기준의 감시, 발전소 전구의 잔류 토양 처리 방법, 국경 검문소 건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6세 주병진, 22살 연하 ♥최지인과 결혼? 자녀운 봤다
- 박나래, ♥︎양세형과 열애설에 입 열었다 "루머 아냐"
- 클라라, 확 달라진 외모…성형 의혹에 민낯 공개
- 김준호, ♥김지민에 '2캐럿 다이아' 프러포즈…"가격 듣고 귀 빨개져"
- "김건희 방문한 곳이냐"…尹 자문의 성형외과, 별점 테러
- 박하선, 지하철 불법촬영 당해 "치마 밑으로 카메라가…"
- 이세영, 얼굴 전체 성형 후 근황…여대생 미모
- '김태희♥' 비, 안타까운 소식…"여러분 죄송합니다"
- 대형 방송 사고 김태리…SBS연기대상서 "MBC…"
- "반쯤 누워 게임만 했다"…송민호 '부실복무' 주장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