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아버지의 죽음이 남긴 것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이주상 기자 2021. 4. 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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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남긴 것들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즐겁게 영어책을 읽을 수 있을까, <아이가 행복한 영어책 읽기의 모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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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 사과집 / 상상출판]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남긴 것들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입니다.

3일간의 장례식과 사후 처리 과정에서 가족, 여성, 그리고 인간으로서 맞닥뜨리고 받아들여야 하는 일들을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저자는 '아빠의 끝'이 아닌 '나의 시작'이라며 노화와 죽음에 대한 준비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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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한 영어책 읽기의 모든 것 / 이장호, 그레이스 김 / 교육과학사]

어떻게 하면 아이가 즐겁게 영어책을 읽을 수 있을까, <아이가 행복한 영어책 읽기의 모든 것>입니다.

독서가 왜 중요하고 영어독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론적인 토대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아동문학상 수상작을 비롯한 보석 같은 영어책들을 소개하고,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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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법정 / 조광희 / 솔]

인간을 살해한 인조인간, 안드로이드의 재판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지 묻는 소설 <인간의 법정>입니다.

자유 의지를 갖게 된 안드로이드가 주인을 살해한 뒤 인간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법정 공방 과정에서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존재론적 의미, 그리고 문명과 반문명에 관한 담론을 우화적으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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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장사 / 곽지원 / 코칭타운]

어떤 불황에도 끝까지 살아남는 법, <장인의 장사>입니다.

40년 제빵 장인의 인생 이야기이자 수많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장사 지침서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위한 20가지의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합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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