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킹 SA 김민규, 데뷔 2경기만에 홍콩리그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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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프로축구 디비전 1 호이킹 SA의 수비수 김민규(21)가 리그 데뷔 2경기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김민규는 지난 12일 홍콩 마온산 경기장에서 열린 샤틴과의 리그 5라운드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호이킹 SA의 패색이 짙던 후반 49분 김민규가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올해 2월 호이킹SA 입단을 확정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리그 일정이 연기되며 지난 3월에 출국 후 3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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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홍콩 프로축구 디비전 1 호이킹 SA의 수비수 김민규(21)가 리그 데뷔 2경기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김민규는 지난 12일 홍콩 마온산 경기장에서 열린 샤틴과의 리그 5라운드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호이킹 SA의 패색이 짙던 후반 49분 김민규가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곧바로 종료되며 호이킹 SA는 승점 1점을 획득했다.
2000년생의 수비수 김민규는 독립구단 FC아브닐 출신의 수비수로 양쪽 풀백과 중앙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수비자원이다. 올해 2월 호이킹SA 입단을 확정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리그 일정이 연기되며 지난 3월에 출국 후 3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지난 주에는 자가격리 해제 이틀 만에 리그에 데뷔하여 풀타임으로 활약했고, 이번 경기에는 리그 2경기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김민규는 경기 직후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우선 안정적인 수비에 중점을 뒀다. 중요한 골을 기록하여 팀에 승점을 가져다 줄 수 있어 기쁘다. 자가격리를 오래해서 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서서히 몸이 올라오고 있다.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호이킹 SA는 오는 18일 사우스 차이나와 리그 6라운드를 치르며 첫 승리를 노린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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