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이달 말까지 약속한 2400만 회 백신 공급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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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은 당초 이달 말까지 2400만 회 분의 한번 접종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회사가 생산하는 미국 국내용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허가가 나지 않아 미국 정부는 존슨앤존슨의 백신 공급량을 5백만 회가량 삭감한 70만 회 분만 허가한 상태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허가를 받아 생산하기 시작한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생산 속도가 너무 느려 미국의 백신 공급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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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존슨앤존슨은 당초 이달 말까지 2400만 회 분의 한번 접종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계약 생산회사가 정부로부터 제조 허가를 얻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회사가 생산하는 미국 국내용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허가가 나지 않아 미국 정부는 존슨앤존슨의 백신 공급량을 5백만 회가량 삭감한 70만 회 분만 허가한 상태다.
정부의 물량 삭감으로 인해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구하기가 힘들게 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존슨앤존슨의 백신을 선호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이머전트 바이오솔류션 공장의 제조시설을 감독하기 시작했는데, 이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또 다른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로 인해 1500만 회분의 백신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 관리는 생산 허가가 나지 않아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몇 주안에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허가를 받아 생산하기 시작한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생산 속도가 너무 느려 미국의 백신 공급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5백만 회분만이 접종됐는데, 화이자와 모더나는 1억7천만 명이 맞았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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