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이달 말까지 약속한 2400만 회 백신 공급 불가

김상도 2021. 4. 12. 1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슨앤존슨은 당초 이달 말까지 2400만 회 분의 한번 접종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회사가 생산하는 미국 국내용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허가가 나지 않아 미국 정부는 존슨앤존슨의 백신 공급량을 5백만 회가량 삭감한 70만 회 분만 허가한 상태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허가를 받아 생산하기 시작한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생산 속도가 너무 느려 미국의 백신 공급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약생산회사가 제조허가 못 받아..문제 해결에 몇 주 걸릴 듯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존슨앤존슨은 당초 이달 말까지 2400만 회 분의 한번 접종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계약 생산회사가 정부로부터 제조 허가를 얻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회사가 생산하는 미국 국내용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허가가 나지 않아 미국 정부는 존슨앤존슨의 백신 공급량을 5백만 회가량 삭감한 70만 회 분만 허가한 상태다.

존슨앤존슨은 생산 차질로 인해 이달말까지 약속 한 2400만회분의 백신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WP]

정부의 물량 삭감으로 인해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구하기가 힘들게 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존슨앤존슨의 백신을 선호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이머전트 바이오솔류션 공장의 제조시설을 감독하기 시작했는데, 이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또 다른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로 인해 1500만 회분의 백신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 관리는 생산 허가가 나지 않아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몇 주안에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허가를 받아 생산하기 시작한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생산 속도가 너무 느려 미국의 백신 공급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5백만 회분만이 접종됐는데, 화이자와 모더나는 1억7천만 명이 맞았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