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당 혁신해 이기는 민주당 만들 것"..원내대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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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당을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원은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 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된 민주당의 모습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반드시 네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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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이창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당을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원은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 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된 민주당의 모습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반드시 네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원내대표 임기도 다음 대선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저의 소망은 승리하는 선거를 준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의 단합과 쇄신을 통해 민주정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경제회복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소비 지원 정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두는지에 달려있다"며 "이럴 때 국회의 역할이 필요하다. 백화점식의 지원방안을 이어가기보다는 지금까지의 코로나19 지원방안을 분석하고 점검해서 특단의 경제 지원방안부터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개혁은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함께 추진하겠다"며 ▲입법청문회 활성화 ▲민주당 온라인청원시스템 ▲LH 사태 등 부패범죄 방지 특별소위 구성 ▲당내 간사단 회의와 초재선회의 정례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저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정책 결정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력한 당정청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4선의 윤 의원은 경기 구리가 지역구로 당내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 중 한 명이다. 이해찬 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내며 21대 총선 공천을 주도했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김태년 전 원내대표와 단일화하면서 출마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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