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충격' 靑, 이르면 이번주 참모진 교체..최재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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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참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수석과 비서관급 인사 교체를 이르면 이번 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그와 함께 2019년 5월 임명된 김외숙 인사수석도 교체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청와대 참모진 교체와 함께 19~21일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 전후로 국무총리와 장관급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 개각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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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참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수석과 비서관급 인사 교체를 이르면 이번 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국정쇄신 차원에서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교체 대상은 최재성 정무수석이다. 그는 이번 재보선에 민주당이 참패하자 자신부터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 수석의 후임으로는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그와 함께 2019년 5월 임명된 김외숙 인사수석도 교체 대상에 오를 수 있다. 김 수석은 지난해 8월 수석급 이상 6명의 참모가 '일괄 사의'를 밝힐 당시 사표를 제출했으나 반려됐다. 비서관급 가운데는 이미 사의를 표면한 김영식 법무비서관의 후임 인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참모진 교체와 함께 19~21일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 전후로 국무총리와 장관급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 개각도 예상된다. 다만 이 같은 인적쇄신 만으로 문 대통령이 국정 동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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