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린재킷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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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CJ대한통운)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권위의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준우승을 거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2위 윌 잴러토리스(25 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마스터스 우승을 상징하는 그린재킷을 입었다.
우승 상금은 207만달러(약 23억원). 마쓰야마는 "정말 행복하다. 일본인으로서 처음 마스터스 우승을 했는데, 많은 일본 선수들이 뒤따라 우승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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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달러) 최종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2위 윌 잴러토리스(25 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마스터스 우승을 상징하는 그린재킷을 입었다. 이번 우승으로 마쓰야마는 2017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5승째를 거둔 지 3년여만에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07만달러(약 23억원). 마쓰야마는 “정말 행복하다. 일본인으로서 처음 마스터스 우승을 했는데, 많은 일본 선수들이 뒤따라 우승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남자 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 우승한 양용은(49)에 이어 두 번째다. 마쓰야마는 19세이던 2011년 마스터스에서 컷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실버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는데 10년만에 진정한 마스터스 챔프에 올랐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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