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자 감염.."일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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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하고도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이시카와현립 중앙병원에 근무하는 한 파견사원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뒤 감염이 확인됐다고 12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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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하고도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이시카와현립 중앙병원에 근무하는 한 파견사원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뒤 감염이 확인됐다고 12일 보도했다.
이시카와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13일과 지난 3일 의료 종사자로서 우선 접종을 받았다. 그 후 감염자의 농후 접촉자로 검사를 받아 지난 10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무증상 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9일 기준 일본에서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9만81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접종으로 감염의 리스크를 낮출 수 있지만, 제로(0)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접종 후에도 계속해서 감염 방지 대책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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