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통 파업..시내·광역 버스 절반 이상 운행 중단 '시민 불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지역 주요 버스업체인 시흥교통의 노동조합이 12일 새벽 파업에 돌입,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흥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시작된 시흥교통 파업으로 시내 일반버스 93대 중 57대(61%), 광역버스 61대 중 35대(57%)의 운행이 중단됐다.
시흥시 관내에는 100개의 시내·외 버스 노선에 960여대의 버스가 운행중이며, 전체 노선 중 40%가량을 시흥교통이 담당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흥=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시흥지역 주요 버스업체인 시흥교통의 노동조합이 12일 새벽 파업에 돌입,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흥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시작된 시흥교통 파업으로 시내 일반버스 93대 중 57대(61%), 광역버스 61대 중 35대(57%)의 운행이 중단됐다. 파업에 참여하지 비노조원의 출근으로 일부 버스만 운행됐다.
세부적으로는 5200번 광역버스 1개 노선은 운행이 중단됐으며 시내 일반버스(12, 20-1, 23, 31-3, 530, 5602)와 광역버스 12개 노선(3200, 3201, 3300, 3301, 3400, 3500)이 지연 운행 중이다.
이로 인해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날 출근길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시흥교통 노사는 그동안 임금체계와 근로조건 개선 등을 놓고 여러 차례 협상을 벌여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상황을 맞았다.
시흥시 관내에는 100개의 시내·외 버스 노선에 960여대의 버스가 운행중이며, 전체 노선 중 40%가량을 시흥교통이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13일부터 관내 마을버스 3개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7개 노선 68대 전세버스 투입으로 광역 노선에 대한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교통 노사에 조속한 협상타결을 촉구했다"며 "전세버스 투입 및 지역 노선버스 전철 연계, 택시 업계 협조 요청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