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솔샤르 손흥민 저격 발언에 분노.."실망스럽다"

이은비 2021. 4. 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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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저격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비판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경기 종료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겨냥한 저격성 발언을 했다.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의 성 씨인 '손(SON)'을 빗대 "만약 내 아들(Son)이 3분 동안 누워 있고 자신을 일으키려 10명의 친구가 도와야만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면 난 아들에게 어떤 음식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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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TV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저격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비판했다.

맨유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로 역전승했다.

사실 가장 먼저 골망을 흔든 쪽은 맨유였다. 전반 34분 에딘손 카바니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스콧 맥토미니가 중원에서 개인 드리블 돌파로 손흥민을 따돌렸고 폴 포그바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돌파 과정에서 맥토미니 오른손이 손흥민 얼굴을 가격했다는 비디오 판독(VAR)이 나오면서 카바니 골이 취소됐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경기 종료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겨냥한 저격성 발언을 했다.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의 성 씨인 '손(SON)'을 빗대 "만약 내 아들(Son)이 3분 동안 누워 있고 자신을 일으키려 10명의 친구가 도와야만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면 난 아들에게 어떤 음식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 비난했다.

솔샤르 발언을 전해 들은 무리뉴 감독은 "솔샤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그렇게 얘기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은 다행이다. 솔샤르보다 나은 아버지를 두었다. 아버지는 자식이 무얼 하든 밥은 줘야 한다. 정말 실망스럽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무리뉴 감독은 "솔샤르 감독에게도 내 생각을 전했다. 만약 내가 다른 클럽 선수에게 그런 말을 했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이런 것을 문제 삼지 않는 당신들(미디어)도 문제"라고 분노했다.

한편 영국 BBC는 해설위원인 클린턴 모리슨은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한 맥토미니에 대해 "레드카드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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