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김희철, 박수홍에 "걱정 많이 했는데 컨디션 좋아"

정태건 2021. 4. 12. 11: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수홍, '독립만세' 게스트 출연
15kg 빠져 수척해진 얼굴
"다홍이 만나고 정서적 독립"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독립만세' 박수홍/ 사진=JTBC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법적 분쟁 중임에도 JTBC '독립만세'를 통해 밝은 모습을 선보인다.

12일 제작진은 본방송을 앞두고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박수홍의 출연분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수홍은 체중이 약 15kg 빠져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독립한 지 10여 년 넘었다"며 "(반려묘) 다홍이를 만나면서 정신적으로 여러 면에서 독립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다홍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수홍은 "다홍이가 저를 쫓아와서 바로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했다"며 "걔가 나를 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집안이 다홍이 장난감과 긁어도 되는 소파로 다 바뀌었다"며 "내 영역은 거의 줄어들고 다 다홍이 영역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다홍이는 천재 고양이"라며 "한번은 냉장고 문 열어서 음료수 꺼내는 걸 걸렸다.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끝없는 반려묘 자랑에 MC 김희철은 "걱정 많이 했는데 컨디션 좋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최근 전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과의 금전적 문제가 세간에 알려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친형 부부가 지난 10여 년간 박수홍의 출연료를 비롯해 수십억의 돈을 횡령했다고 알려진 것. 박수홍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친형과 대화를 통해 합의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박수홍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친형을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최신 이슈 한번에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