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문대통령 주재 화상 국무회의에 오세훈 첫 참석

조민정 2021. 4.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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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처음으로 참석한다.

국무회의는 청와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3곳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오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 각각 자리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무회의에 야당 인사가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이견을 내온 만큼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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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은 청와대, 오세훈은 정부서울청사에 각각 자리
국무회의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오는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처음으로 참석한다.

다만 문 대통령과 오 시장은 대면이 아닌 화상으로 마주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국무회의는 청와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3곳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오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 각각 자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그동안 화상 국무회의를 개최해왔다.

서울시장은 국무위원이 아니지만 국무회의 규정에 따라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회의에 배석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무회의에 야당 인사가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이견을 내온 만큼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업무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8일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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