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신포조선소 움직임에 "여러 가능성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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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이 잠수함을 건조하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된 것과 관련해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오늘(12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신포조선소에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 "우리 군은 한미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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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이 잠수함을 건조하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된 것과 관련해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오늘(12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신포조선소에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 "우리 군은 한미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0일 민간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신포조선소에 있는 SLBM 시험용 바지선에서 미사일 발사관이 제거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기존 발사관을 정비하거나 더 큰 SLBM을 담을 수 있는 새 미사일 발사관이나 새로운 발사 프레임으로 교체하는 작업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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