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맞고 지푸라기처럼 와르르 무너진 소나무 [영상]

김찬영 2021. 4. 12.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소나무 한 그루가 벼락을 맞고 순식간에 파괴돼 화제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는 위스콘신주(州) 워토마 소재 워토마 고등학교에 심어진 소나무가 파괴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벼락을 맞은 소나무는 한 번 불길에 치솟더니 이내 짚더미처럼 와르르 무너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소나무 한 그루가 벼락을 맞고 순식간에 파괴돼 화제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는 위스콘신주(州) 워토마 소재 워토마 고등학교에 심어진 소나무가 파괴된 장면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8일 학교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벼락을 맞은 소나무는 한 번 불길에 치솟더니 이내 짚더미처럼 와르르 무너졌다.

유튜브 채널 'VESA Channel' 캡처
 
이에 대해 워토마 고등학교의 제니퍼 존슨 교장은 “9, 10학년 학생들이 오전 8시25분쯤 ACT 아스피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앉아 있을 때 소나무에 벼락이 내리쳤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학생들과 교사들은 천둥소리에 놀랐지만 방금 일어난 일을 깨닫고 난 뒤 바로 몇 피트 떨어진 곳에서 소나무가 파괴된 모습에 관심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말미에 그는 “이번 사고에서 누구도 다치지 않았고 파괴된 소나무 외에는 재산상 피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미국 기상청(NWS) 위스콘신 그린베이지부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공유하면서 널리 확산했다.

NWS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천둥이 치면 실내로 들어가라”고 당부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