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복귀 임박..이번 주말 필라델피아 원정 때 합류

이사부 2021. 4.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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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의 복귀가 임박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S. 굴드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이 일요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소겟에 있는 대체 사이트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90개의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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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김광현의 복귀가 임박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S. 굴드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이 일요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소겟에 있는 대체 사이트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90개의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김광현은 이번 주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것'이라며 '필라델피아와의 3연중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9로 패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광현이 오늘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공을 던졌다. 그러나 아직 어떠한 정보도 전달된 게 없다. 내일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김광현은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90개의 피칭을 무사히 마쳤다면 일단 선발로 돌아올 수 있는 빌드업은 모두 마친 셈이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부터 홈에서 워싱턴 내셔널즈와 3연전을 치른 뒤 16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17일부터 필라델피아(3연전)-워싱턴(3연전) 원정을 떠난다.

시범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21시즌 개막을 맞아야 했던 김광현은 지난 1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첫 선을 보였고 51개의 공을 던졌다. 그리고 7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투구수 68개를 소화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복귀하면 6인 선발 체제로 투수 로테이션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선발로 뛰고 있는 다니엘 폰세데레온이 불펜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폰세데레온은 12일 밀워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1.1/3이닝 6피안타(2피홈런) 7실점 4볼넷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은 11.37로 올랐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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