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제주어선주협회 조업분쟁 해결 핫라인 개설

오수희 2021. 4.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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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 수산업협동조합과 제주도 어선주협의회가 제주 해역에서 조업 마찰을 최소화하고 상호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형선망수협과 제주어선주협회는 최근 어선어업 동반자로서 양 기관 상호발전과 제주 해역 어자원 보호와 조업 안전 질서 확립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형선망수협은 국내산 고등어 85% 이상을 어획하는 데 주 조업지인 제주 해역에서 제주 어민과 조업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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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자원 보호, 안전 조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형선망어선 조업 모습 [대형선망수협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대형선망 수산업협동조합과 제주도 어선주협의회가 제주 해역에서 조업 마찰을 최소화하고 상호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형선망수협과 제주어선주협회는 최근 어선어업 동반자로서 양 기관 상호발전과 제주 해역 어자원 보호와 조업 안전 질서 확립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어선어업 공통 개선사항에 대한 대정부 활동과 업무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 주변수역 조업 질서를 확립하고 제주 해역 정화 활동을 하는 등 수산자원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기관 간 핫라인을 개설해 조업 분쟁이 발생했을 때 조속하게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형선망수협은 국내산 고등어 85% 이상을 어획하는 데 주 조업지인 제주 해역에서 제주 어민과 조업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천금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은 "한·일 어업협정 결렬 장기화에 따른 조업지 축소와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연근해 어업 간의 조업 분쟁이 이번 협약으로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석희 제주어선주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연·근해 수산업 구분 없이 전 업종에 좋은 본보기가 돼 업종별 협약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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