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대형 식자재마트 개점 한달만에 폐업..100억원대 피해

백도인 2021. 4. 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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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대형 식자재마트가 개점 한달여 만에 문을 닫으며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12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영등동의 A 식자재마트가 최근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은 가운데 압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곳에 문을 열면서도 가격이나 품질, 이용의 편리성 등에서 기존 마트들을 압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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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의 한 대형 식자재마트가 개점 한달여 만에 문을 닫으며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12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영등동의 A 식자재마트가 최근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은 가운데 압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 식자재마트는 지난 2월 말 지상 3층, 전체 건물면적 2천934㎡ 규모로 개점했으나 최근 영업을 중단했다.

사실상 폐점으로 직원들은 이달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트를 지은 건설업체와 내부공사를 한 업체들의 공사비 수십억원도 밀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트에 물건을 납품해온 70여개 지역 업체들에 대한 미결제 대금도 적지 않다.

업계에서는 피해액이 최소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식자재마트는 인근의 대규모 마트들과 경쟁에서 밀리며 적정 매출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곳에 문을 열면서도 가격이나 품질, 이용의 편리성 등에서 기존 마트들을 압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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