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 악어 뱃속 갈랐더니 나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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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몸길이 약 3.65m의 거대 악어 몸에서 24년 전 실종된 반려견 인식표를 비롯한 다양한 물건들이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카운티의 육류 시장 '코드레이스' 직원들은 죽은 악어의 뱃속에서 여러 물건들을 발견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맥닐리와 코드레이스 측은 악어의 나이는 정확하게 추정할 수는 없지만, 나이가 매우 많은 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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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몸길이 약 3.65m의 거대 악어 몸에서 24년 전 실종된 반려견 인식표를 비롯한 다양한 물건들이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카운티의 육류 시장 '코드레이스' 직원들은 죽은 악어의 뱃속에서 여러 물건들을 발견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당초 악어는 에디스토 강 인근에서 네드 맥닐리라는 남성의 개인 사유지를 떠돌다 사살된 뒤 코드레이스로 옮겨졌다. 코드레이스는 가축과 야생 사냥감 등을 도축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악어는 몸길이 12피트(약 3.65m), 무게 445파운드(200kg)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다.
악어 뱃속에서는 반려견 인식표 외에도 보브캣(살쾡이보다 작은 식육목 고양이과 들짐승) 발톱 여러 개와 거북이 등껍질 등이 나왔다. 이는 이 악어가 생전 최소 1마리 이상의 보브캣을 잡아먹었으며, 거북이 역시 먹잇감으로 희생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점화 플러그와 탄피처럼 악어가 먹어서는 안 될 것들도 뱃속에서 발견됐다.
특히 총 5개나 발견된 반려견 인식표 가운데 2개는 새겨진 문구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선명했고, 이들 중 1개의 인식표에 적힌 전화번호로는 연락도 가능했다.
코드레이스 직원은 해당 전화번호를 통해 한 남성과 연락이 닿았다. 직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24년 전 악어가 살해된 곳 강 건너편에 살았었다"며 "당시 키우던 개를 잃어버렸고 악어에게 잡아먹혔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닐리와 코드레이스 측은 악어의 나이는 정확하게 추정할 수는 없지만, 나이가 매우 많은 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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