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교육' 온라인으로 들어볼까..입문자도 가능

이밝음 기자 2021. 4.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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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이 빅데이터 분석법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게 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에 오프라인으로만 이뤄지던 '빅데이터 캠퍼스' 교육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를 구축한다.

이수재 서울시 빅데이터담당관은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데이터와 분석 인프라를 갖춘 '빅데이터 캠퍼스'를 온·오프라인에서 확대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교육받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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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 5월말 운영
지난 3월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린 실감서재 개관행사에서 관계자가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터치 스크린을 시연하고 있다. 2021.3.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시민들이 빅데이터 분석법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게 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에 오프라인으로만 이뤄지던 '빅데이터 캠퍼스' 교육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를 구축한다.

5월 중 운영에 들어가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수준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빅데이터 캠퍼스는 서울시가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스마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5월 말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온라인 캠퍼스 개관과 함께 올해 빅데이터 캠퍼스 교육 대상과 과목도 확대한다. 입문자와 공공기관을 위한 수준별 교육을 새롭게 시작한다. 교육과목도 10종에서 18종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 학생과 전문가들을 위한 데이터 가공교육을 신설한다. 서울시 공간정보를 활용한 분석교육도 새롭게 개발해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대학교와 협업하는 '빅데이터 캠퍼스 대학 분원'도 확대한다. 현재 분원은 서울시립대, AI 양재허브,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4곳이다.

분원 개설을 원하는 대학에는 서울시가 분석환경과 기술을 지원한다. 대학은 생활인구, 카드매출 등 312종의 데이터를 교과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수재 서울시 빅데이터담당관은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데이터와 분석 인프라를 갖춘 '빅데이터 캠퍼스'를 온·오프라인에서 확대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교육받길 바란다"고 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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