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닷새 만에 200명 이하 떨어졌지만..체육시설·학원 관련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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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만에 2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광진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돼 12명으로 늘었다.
또 중랑구 음악학원 관련 5명, 도봉구 한방병원 관련 4명, 양천구 실내 체육시설 관련 3명, 중랑구 공공기관 관련 3명을 비롯해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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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검사 인원 줄어 확진자도 감소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만에 2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서울지역에서는 체육시설과 학원,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으로 치솟았고 이달 7일부터 244→215→201→214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11일은 닷새 만에 100명 중반으로 대폭 줄었지만, 확산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주말마다 검사를 받는 인원이 크게 줄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 일·월요일의 신규 확진자 수가 급감했다가 주중 다시 급증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 주말에도 토요일인 10일 검사 인원이 2만2876명으로, 전날(9일) 4만1352명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11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60명, 해외 유입이 2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광진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돼 12명으로 늘었다.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어나 누적 74명이 됐다. 또 중랑구 음악학원 관련 5명, 도봉구 한방병원 관련 4명, 양천구 실내 체육시설 관련 3명, 중랑구 공공기관 관련 3명을 비롯해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2명이다.
12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233명이다. 이날까지 2493명이 격리 중이고, 3만130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35명이 됐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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