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해수부, 일자리 지원사업

김기훈 2021. 4.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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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기업의 디지털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해양수산 벤처창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주문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유통망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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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 등 7개 지역 대상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기업의 디지털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해양수산 벤처창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주문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유통망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마련됐다.

해수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부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 등 7개 지역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 있는 해양수산기업과 청년 등은 이달 안으로 개별 진행되는 지역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해당 인력을 6개월간 고용하게 되며 해당 기간 인건비(월 202만 원)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별 수행기관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권순욱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망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양수산기업이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표] 지역별 공고기관 및 수행기관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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