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99개, 버디는 단 7개.. 5번홀 난도 1위 '몬스터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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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마스터스에서도 5번 홀(파4)이 가장 까다로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가 열린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5번 홀은 2019년 티잉 그라운드를 455야드에서 40야드 뒤로 뺀 이래 3년 연속 마스터스 난도 1위에 올랐다.
올해 마스터스 4일간 5번 홀 평균타수는 4.4326타이며, '아멘코너' 초입인 11번 홀(파4·505야드·4.3972타)보다 난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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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마스터스에서도 5번 홀(파4)이 가장 까다로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가 열린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5번 홀은 2019년 티잉 그라운드를 455야드에서 40야드 뒤로 뺀 이래 3년 연속 마스터스 난도 1위에 올랐다.
올해 마스터스 4일간 5번 홀 평균타수는 4.4326타이며, ‘아멘코너’ 초입인 11번 홀(파4·505야드·4.3972타)보다 난도가 높았다. 5번 홀에서 4일간 나온 버디는 7개이며, 특히 3라운드에서는 단 1개의 버디도 허용하지 않았다. 파4 중 14번 홀(460야드·4.014타)에서 버디가 45개, 9번 홀(460야드·4.109타)에서 41개 쏟아진 것과 대비된다. 5번 홀에선 4일 내내 보기 99개, 더블보기 이상 14개가 나왔다.
마스터스에서 2차례 우승했던 벤 크렌쇼(미국)가 2019년 5번 홀을 가리켜 “괴물(몬스터)”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매그놀리아(목련)’로 불리는 5번 홀은 페어웨이 왼쪽에 자리하고 입을 크게 벌린 벙커 2개가 있어 정확한 티샷이 요구된다. 5번 홀은 보비 존스(미국)가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의 ‘로드 홀’로 불리는 17번 홀에서 영감을 받아 대형 벙커를 만들었다.
반면 2번 홀(파5·575야드)은 4일간 평균 4.546타로 가장 쉬웠다. 2번 홀에선 이글 7개, 버디 132개가 나왔고 보기는 18개, 더블보기는 없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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