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위 관리 이어 부유층 비밀만찬 또 적발..1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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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이 파리의 한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을 연 100여 명에 벌금을 부과했다.
파리 경찰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소음 민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한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 모임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비밀 만찬은 지난 9일 파리 19구의 한 고급 식당에서 열렸으며 11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프랑스 경찰은 며칠 전 파리 시내의 또 다른 고급 식당에서 열린 정부 고위 관리들의 비밀 만찬을 적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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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이 파리의 한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을 연 100여 명에 벌금을 부과했다. 또, 식당 주인을 코로나19 관련 규제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AFP통신, BBC 등이 보도했다.
파리 경찰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소음 민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한 고급 식당에서 비밀 만찬 모임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에게는 코로나19 규제 조치 위반으로 벌금이 부과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비밀 만찬은 지난 9일 파리 19구의 한 고급 식당에서 열렸으며 11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참석이 허용됐다. AFP통신은 만찬 참석 비용이 1인당 220유로(약 30만원)라고 전했다.
프랑스 경찰은 며칠 전 파리 시내의 또 다른 고급 식당에서 열린 정부 고위 관리들의 비밀 만찬을 적발하기도 했다. 당시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코로나19 봉쇄 규정을 어기는 모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조사를 지시했다.
한편,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개월째 식당들의 영업을 전면 봉쇄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135유로(약 18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50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9만820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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