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베팅업체, "무리뉴, 다음 경질 감독 1순위.. 차기는 나겔스만"

강필주 2021. 4.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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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홈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이 패하자 영국 베팅업체 '스카이벳'은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가장 빨리 경질될 후보' 순위에서 무리뉴 감독에게 배당률 3/1을 부여, 1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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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홈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후반 들어 프레드, 에딘손 카바니,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승점 49에 그대로 머물렀고 순위는 7위까지 내려섰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톱 4와 승점이 6점차까지 벌어진 상태다. 

토트넘이 패하자 영국 베팅업체 '스카이벳'은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가장 빨리 경질될 후보' 순위에서 무리뉴 감독에게 배당률 3/1을 부여, 1위에 올렸다. 이 때문에 4/1이던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은 2위가 됐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EFL컵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고 리그 톱 4 가능성까지 줄어들면서 무리뉴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맨유전 역전패는 톱 4 희망을 다시 꺾어 놓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도 16/1의 배당을 받으며 7위에 오른 상태다. 

한편 토트넘 차기 감독에는 라이프치히를 지휘하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5/2 배당율을 받아 가장 유력하는 평가를 받았고 8/1 배당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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