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 "마쓰야마 마스터스 우승, 일본에 용기 선사"

권혁진 2021. 4. 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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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마쓰야마 히데키(29)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스가 총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일본에 용기와 감동을 선사했다"고 기뻐했다.

스가 총리는 또 "일본인 첫 메이저대회 제패일 뿐 아니라 마스터스로 한정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이라면서 "멋진 쾌거"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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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제패한 마쓰야마에 축하 인사
[오거스타=AP/뉴시스]마쓰야마 히데키가 11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우승을 상징하는 그린 재킷을 입고 트로피를 들고 있다. 마쓰야마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아시아권 선수 최초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21.04.1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마쓰야마 히데키(29)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스가 총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일본에 용기와 감동을 선사했다"고 기뻐했다.

스가 총리는 또 "일본인 첫 메이저대회 제패일 뿐 아니라 마스터스로 한정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이라면서 "멋진 쾌거"라고 적었다.

마쓰야마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마쓰야마는 윌 잘라토리스(미국)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그린자켓을 입었다.

87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스터스에서 아시아권 선수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고 성적은 지난해 임성재가 기록한 준우승이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우승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이 앞다퉈 마쓰야마에게 축하를 보내는 중이다.

교통사고 후 회복 중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가담했다.

우즈는 "마쓰야마는 일본의 자랑이다. 엄청난 성과를 거둔 당신과 일본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우승은 전 세계 골프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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