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맨유 팬들, 박지성 현역 시절 한국 비하 '개고기 송' 응원가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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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니아티드 팬들의 인종차별적 발언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당시 누리꾼들은 "'개고기송'은 한국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응원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박지성이 현역 시절 인종차별적 요소가 담겨 있는 맨유의 '개고기송'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고 이제 와서 인종 차별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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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니아티드 팬들의 인종차별적 발언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멘유의 ‘레전드’급으로 대우받고 있는 박지성이 활약했을 때는 ‘한국인은 개를 먹는다’는 내용의 박지성 응원가를 불라댔다.
일명 ‘개고기송’으로 알려진 당시 응원가에는 “지성, 네가 어디에 있던 너의 조국에서는 개를 먹는다. 하지만 공영주택에서 쥐를 잡아먹는 리버풀보다는 훨씬 낫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당시 누리꾼들은 “‘개고기송’은 한국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응원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당시 이를 문화적 차이로 이해하고 개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은퇴 후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광고를 찍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공식 트위터 계정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박지성은 이 캠페인의 첫 주인공으로 나와 인종 차별을 반대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박지성이 현역 시절 인종차별적 요소가 담겨 있는 맨유의 '개고기송'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고 이제 와서 인종 차별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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