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의 '골프황제' 우즈, '그린재킷' 마쓰야마에 축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병상에 있는 '골프황제'가 아시아 골프의 새 역사를 쓴 주인공을 축하했다.
일본 출신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12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출신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12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전까지 아시아 선수가 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든 것은 2009년 PGA 챔피언십의 양용은(49)이 유일했다.
지난 2월 미국 LA 인근에서 차량 운전 중 전복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다쳐 수술 후 회복 중인 우즈는 대회가 끝난 뒤 개인 SNS를 통해 마쓰야마의 우승을 축하했다.
우즈는 "히데키가 자신은 물론, 고국에 큰 업적을 남긴 것을 축하한다. 일본에 큰 자부심을 안겼다"며 "마스터스에서의 역사적인 우승은 골프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마쓰야마는 자신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에 대해 "상당히 기쁘다"며 "내가 선구자가 되어 다 많은 일본 선수가 나의 뒤를 따르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