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호우경보..시간당 20mm

양영전 2021. 4. 12.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남부와 동부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산지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제법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 남부와 동부에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부·동부 호우주의보..강풍 특보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렌터카 보관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남부와 동부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산지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제법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 남부와 동부에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

주요지점별 강수량 현황(12일 오전 0~10시)을 보면, 삼각봉 50.0㎜, 진달래밭 40.0㎜, 제주 1.4㎜, 대흘 9.0㎜, 서귀포 10.4㎜, 성산 2.0㎜, 가시리 11.0㎜, 고산 5.4㎜ 가파도 12.5㎜ 등이다.

이번 비는 산지와 남·동부(서귀포시, 남원읍, 표선읍, 성산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북·서부 해안지역(한림읍, 애월읍, 제주시)과 추자도에는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오전 3시까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가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풍에도 대비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오후부터 밤 사이 산지와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