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합 나서야..교만에 빠져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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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7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야권은 대통합과 정권교체의 기조에 맞는 내용을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혁신적 대통합과 정권교체의 길은 어렵지 않다"며, "야권이 여당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고민하고, 야권답게 행동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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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7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야권은 대통합과 정권교체의 기조에 맞는 내용을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혁신적 대통합과 정권교체의 길은 어렵지 않다"며, "야권이 여당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고민하고, 야권답게 행동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우리가 잘해서 이겼다는 교만에 빠지는 순간, 야권의 혁신 동력은 약해지고 정권 교체에 대한 절박함도 사라질 것"이라며 "시장선거에서 이기고도 대선에서 패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민심을 받들어 국정기조를 대전환하라"며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청와대·내각의 전면적 인적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20대 표심에 대한 여권의 불만에 대해선 "20대에게 표 맡겨놓았는가"라며 "유권자의 분노에 기생해 표 장사할 궁리만 하는 정치세력은 더는 20대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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