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쇄신 요구 적극 수렴..상처주는 방식 말고 '함께 혁신'"

이철 기자 2021. 4. 12.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4·7 재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패배에 대한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당 안팎의 쇄신에 대한 요구와 견해들을 적극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 위원장은 또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듣는 민심경청토론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과 당원께서 주신 당에 대한 뜻깊은 목소리를 당정 간 정책협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4.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4·7 재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패배에 대한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당 안팎의 쇄신에 대한 요구와 견해들을 적극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종환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서로에게 상처주는 방식 아닌 함께 토론하고 함께 실천하고 함께 혁신하는 길을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 위원장은 "오늘도 초선·재선의원들이 회동하고 내일은 3선 의원들이 모일 예정"이라며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엄혹한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다"라며 "당의 변화에 대한 요구들이 씨앗이 돼 당 곳곳에서 발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위원장은 또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듣는 민심경청토론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과 당원께서 주신 당에 대한 뜻깊은 목소리를 당정 간 정책협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밀했다.

이어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혁신과 변화의 방향을 더하고 부동산 민생 회복 등 과제들을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위원장은 "오늘부터 당 원내대표 선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질서있는 쇄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13일과 15일 합동연설회를 언론을 통해 공개방식으로 진행하고 국민과 당원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방식을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ir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