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587명, 주말영향에 600명 아래..1주 지역평균 600명 넘어(종합)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2021. 4. 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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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560명, 해외유입 27명..수도권 지역 61.6% 차지
백신 1차 접종 누적 115만7255명, 전국민 2.23% 접종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58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대비 27명 감소한 수치다. 6일 만에 600명선 밑으로 줄었다.

이는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영향이 컸다는 해석이다. 그럼에도 600명에 가까워 우려 수위는 높다.

지역발생 사례는 560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1주간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06.7명을 기록해 600명을 넘어섰다. 전일 559.3명보다 47.4명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상 33일째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을 유지했다.

정부는 12일부터 현행 거리두기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간 연장 시행했다. 민생경제 타격을 고려해 단계 격상 대신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2단계 지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05명 증가한 115만7255명을 기록했다. 이에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2.23%를 기록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기존 누적 접종자 6만511명을 유지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지역발생 560명, 해외유입 27명…수도권 지역발생 61.6% 차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146명을 기록했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4만952건으로 전날 4만9124건보다 8000여건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1만7701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70명이 발견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70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61%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03명이다. 격리해제자는 695명 증가한 누적 10만804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110명 감소한 7572명이다.

신규 확진자 587명(해외 27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62명(해외 2명), 부산 47명(해외 1명), 대구 16명(해외 1명), 인천 12명, 광주 4명, 대전 17명, 울산 34명(해외 3명), 세종 5명, 경기 176명(해외 3명), 강원 6명(해외 2명), 충북 20명(해외 3명), 충남 18명(해외 2명), 전북 24명, 전남 3명, 경북 15명, 경남 17명(해외 2명), 제주 3명, 검역 8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0시 기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2주간) '447→506→551→557→543→543→473→477→668→700→671→677→614→587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사례는 560명으로 전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 594명보다 34명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45명(서울 160명, 경기 173명, 인천 12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1.6%를 차지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최근 2주간 '429→491→537→532→521→514→449→460→653→674→644→662→594→560명'을 기록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1차 접종자 115만7255명, 전국민 2.23% 접종…사망 신고 47명 유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05명 증가한 115만7255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중 2.23%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1만6780명, 화이자 백신 24만475명이다.

2차 접종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누적 접종 6만511명을 유지했다. 현재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으로 신고된 사례는 9건(명) 늘어난 1만1626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1439건(98.4%)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26건(신규 1건)을 기록했으며 사망 신고는 47건을 유지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도 114건에서 추가 건이 나오지 않았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7명 증가한 11만14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87명(해외유입 2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73명(해외 3명), 서울 160명(해외 2명), 부산 46명(해외 1명), 울산 31명(해외 3명), 전북 24명, 충북 17명(해외 3명), 충남 16명(해외 2명), 대전 17명, 경남 15명(해외 2명), 대구 15명(해외 1명), 경북 15명, 인천 12명, 강원 4명(해외 2명), 세종 5명, 광주 4명, 전남 3명, 제주 3명, 검역 과정 8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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