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철민, '초선 5적' 비난에 "항의 문자 받아도 할 얘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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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대한 강성 지지자들의 비판에도 할 말을 해야 한다며 당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2030 초선의원 5명은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재보선 참패 원인 중 하나로 조 전 장관 사태를 거론했다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초선 5적'으로 불리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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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대한 강성 지지자들의 비판에도 할 말을 해야 한다며 당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초선인 장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원 중에 상당한 사람들이 항의 문자 보내고 한다고 하더라도 해야 될 이야기는 하겠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장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2030 초선의원 5명은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재보선 참패 원인 중 하나로 조 전 장관 사태를 거론했다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초선 5적'으로 불리며 비난을 받았다.
장 의원은 "저희가 입장문에서 반성하고 싶었던 것은 당이 가지고 있었던 오만함과 게으름"이라면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돌아보고 어떤 혁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자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검찰개혁도 당이 국회에서 제도로써 해나가야 됐던 일인데, 조국 장관을 상징으로 만들어버리고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국론은 분열되는 일들을 겪어가면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었나 반성들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달 진행될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 당대표와 관련해서는 "당내의 여러 가지 의견들을 잘 청취하고 나아갈 길을 잘 정돈할 수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며 "당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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