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플렉센, 미네소타전 5이닝 6실점 부진

권혁진 2021. 4. 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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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에 성공한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이 두 번째 등판에서 무너졌다.

플렉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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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AP/뉴시스]시애틀 매리너스 선발 크리스 플렉센. 2021.04.1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두산 베어스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에 성공한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이 두 번째 등판에서 무너졌다.

플렉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지난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했던 플렉센은 시애틀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MLB 재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MLB 복귀전에서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투로 승리를 챙겼던 플렉센은 이날 미네소타 타자들에게 크게 고전했다. 시즌 성적은 1승무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플렉센은 1회말 연속 안타와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제점을 빼앗겼다. 3회 안타 2개와 실책으로 마주한 무사 만루에서는 바이런 벅스턴의 2타점 2루타와 막스 케플러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더 내줬다.

5회 무사 1루에서는 4번타자 벅스턴에게 투런 홈런까지 얻어맞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패전은 면했다.

0-6으로 끌려가던 시애틀은 6회초 4점, 7회 1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한 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해 8-6 대역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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